톤체어18(TON Chair 18) 좋은 점, 불편한 점, 그리고 여전히 예쁜 의자
시간은 사물에 아름다움을 더해준다.Words by Jeong-Yoon Lee 톤체어 18을 집에 들인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어요. 그전까지는 생일선물로 받았던 이케아 IDOLF를 쓰고 있었는데, 전세로 이사 가는 걸 포기하면서 가구를 하나씩 바꾸기로 결심했죠. 책장, 테이블, 서랍장은 시세이(see, say)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고 고른 끝에 주문 완료! 마지막 퍼즐은 바로 의자였어요. 당시에 라탄 소재가 한창 눈에 들어오던 시기라, ‘의자 정도는 라탄으로 해볼까?’ 하며 찾아보다가 톤(TON)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너무 많이 봤던 바로 그 의자더라고요. ‘아~ 이게 톤이었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컬러는 블랙과 월넛 사이에서 꽤 오래 고민했어요. 근데 테이블에 앉아 있을 일이 ..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