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ch Pi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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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if(스니프) 크루아상 향수의 등장? 크럼 쿠튀르(Crumb Couture) 젠지(Gen-Z) 향 트렌드
젠지는 스니프를 사랑해요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고메(gourmand)’ 트렌드가 뷰티 업계에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디저트도 아닌 ‘빵’에서 영감 받은 향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향수 브랜드 Snif(스니프)가 선보인 ‘Crumb Couture(크럼 꾸뛰르)’는 크루아상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향수로, 울타 뷰티(Ulta Beauty)의 1,400여 개 매장에 정식 입점하며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편안함’을 소비하는 시대: Comfort Commerce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편안함의 소비(Comfort Commerce)’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불확실성과 스트레스가 만연한 시대, 소비자들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향, 감각적으로 위안..
2025.07.12 -
기안84 한혜진의 하루 PPL: 쿠쿠 에코웨일 6세대 음식물처리기, 시언's쿨 김재욱 RXBSEOUL 약통스툴
자꾸보니까 나도 필요한거 같네?Words by Jeong-Yoon Lee 저는 애초에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을 생각으로 장을 봅니다. 과일도 껍질째 먹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거의 생기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 수박처럼 껍질이 큰 과일을 먹을 때만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용하곤 합니다. 이런 생활 방식은 1인 가구라서 가능한 것 같아요. 2인 이상 가정이라면 아무래도 음식물 처리기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 이틀만 지나도 벌레가 꼬이고 냄새가 나서 자칫하면 이웃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거든요. 제가 새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챙겨보는 채널이 기안84님 채널인데요. 이번에는 한혜진님의 하루를 담은 콘텐츠가 올라와서 재미있게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쿠쿠 에코웨일 6세대 음식..
2025.07.12 -
집나간김에 다이소쇼핑 인테리어 투명받침 드디어 구매완료
드디어 나의 작품을 전시한다Words by Jeong-Yoon Lee 오래전에 접시에 그림을 그리는 원데이클래스를 했었어요. 그 아트 접시를 눕혀놓는 방법밖에 없어서 그렇게 살다가 갑자기 어릴 때 집에 있었던 접시 받침대가 생각나서 다음에 다이소 가면 한번 둘러봐야겠거든요. 나간 김에 머리 자르고 곧장 다이소 갔는데 딱 투명으로 받침대가 실존해 있는 거예요. 그래서 신나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나는 오죠갱 쿄카로 인하여 미도리즈니까 네일 컬러를 그린으로 구매해 봅니다. 사이즈 때문에 살짝 고민했지만 접시가 생각보다 큰 사이즈는 아니기에 S사이즈로 구매했어요. 4개나 필요 없는데 막상 집에 와보니 다 쓸모가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어릴 때 이런 받침대 은근히 짐스럽고 안 예뻐서 별로라고 생각했는..
2025.07.10 -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제대로 쓰는 법, 여름 피부 보호 루틴
여름철 끈적임 싫어서 안 발랐던 크림Words by Jeong-Yoon Lee 작년 10월에 구매한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를 드디어 사용해봅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크림이 대용량이라 이렇게 오래 걸렸네요. 저는 여름철에는 더위와 끈적임이 싫어서 세안 후 토너로 닦아내고 세럼까지만 바르고 크림은 종종 생략하곤 했어요. 바디크림도 마찬가지였고요. 샤워를 자주 하다 보니 바디로션을 바르는 게 의미 없다고 느낄 때도 있었거든요.그래서 크림 같은 제품들은 종종 건너뛰거나 얇게 바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썸머썸머님의 영상을 보고 사용법을 바꿔보게 되었습니다.최근 ‘알쓸별잡 지중해 편’을 보면서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로망이 커지고 있었는데, 마침 썸머썸머님도 이탈리아 여행 중이시더라고요. 여행 중 ..
2025.07.09 -
하트페어링 15화 PPL: 지제연 홈데이트 페어링,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침대광고 같았던 제연님이 말아주는 스마트 매트리스Words by Jeong-Yoon Lee 다음주 최종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홈데이트 페어링 데이트를 했어요. 안정적인 커플들이 매칭이 되어서 아주 순탄하게 물 흐르듯이 봤습니다. 이대로 최커가 되겠죠? 이변은 없기를 바라요. 연프에서 3커플 나오면 많이 나온 거 아닌가요? 무튼 이번주 나솔 26기 보면서 기괴하고 답답해서 뭐지? 싶었는데, 하트페어링에서 최종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줘서 아주 맘편히 봤습니다.저는 지제연 커플을 응원하기에 지제연커플의 장면만 가져왔어요. 지제연 다음으로 찬형&채은 커플을 좋아합니다. 보고있으면 제가 다 흐믓해지고 엄마미소 나오더라구요. 지난주 남자들의 선택만 보여주고 끝나서 여자분들의 선택이 궁금했는데, 역시나 ..
2025.06.21 -
칫솔리뷰: 박창진 원장님 큐라덴 큐라프록스, 정국 왕타칫솔, 살림보감 (올바른 칫솔질 순서)
칫솔질부터 제대로 배우자Words by Jeong-Yoon Lee 양치질, 다들 매일 하고 있지만“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이 질문, 한 번쯤 해보셨죠? 저는 블로그에 칫솔 리뷰를 자주 올리는 편인데요,사실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양치하고 살았거든요.그러다 정국이한테(!) 영업당해서 왕타칫솔을 쓰기 시작했고,유튜브에서 박창진 원장님의 ‘올바른 칫솔질’ 영상을 본 뒤엔큐라덴 큐라프록스에 또 한 번 영업당했어요. 그리고 최근엔 그 두 가지의 아쉬움을 보완한살림보감 칫솔을 알게 되어, 데일리 루틴이 아주 꽉 찼습니다.그럼, 제가 요즘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칫솔 3종 리뷰와 함께기본 중의 기본, ‘올바른 칫솔질’ 이야기도 정리해볼게요. 1. 큐라덴 큐라프록스 칫솔“아… 그동안 난 그냥 입만 헹군 거였구나...
2025.06.20 -
밥 먹고 바로 양치질? 오히려 치아에 안 좋아요!
밥 먹고 바로 양치질, 정말 괜찮을까?– 구강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의 재정의와, 칫솔 선택의 기준에 대하여 1. 치아가 보내는 경고, “식후 바로 양치는 삼가주세요”대부분의 사람들은 ‘밥 먹고 곧바로 양치질’을 이상적인 위생 습관으로 인식해왔다. 그러나 이는 의외로 치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루틴이다. 식사 후에는 입안의 산성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이로 인해 치아 표면의 에나멜질이 약화되는 시간을 겪는다. 바로 이 시점에서 양치질을 하면, 물리적 마찰로 인해 약해진 치아 표면이 손상될 수 있으며, 산성 성분이 치아 안쪽으로 더 깊게 스며들도록 ‘도와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감귤류, 토마토, 와인, 탄산음료 등 산성도가 높은 식품을 섭취한 직후엔 주의가 필요하다.가장 권장되는 시간은 식..
2025.06.20 -
제대로 머리 감는 방법, 비싼 샴푸 살 필요 없다.
싸고 양 많은 게 최고야Words by Jeong-Yoon Lee 겨울엔 운동도 미루지만 샤워도 미루게 되거든요. 출근 안 하면 안 씻기도 하잖아요? 확실히 날이 더워지고 등산할 때마다 엄청난 땀을 흘리고 있어서 그런지 집에 돌아오면 땀으로 흠뻑 젖어서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왜 살은 안 빠지지? 7월까지는 기대 없이 그냥 꾸준하게 운동을 해보는 걸로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샤워를 자주 하니까 꿀 비누를 다 써가서 바디워시와 샴푸, 컨디셔너를 구매했어요. 바디워시와 샴푸는 비싼 거 안 사도 된다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제일 양 많고 싼 걸로 구매했어요.샴푸는 올바른 머리 감는 방법이 정말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양치질과 비슷하게요. 전에는 샴푸로 거품 내고 거의 바로 물로 헹궜는데 요즘엔 시간을..
2025.06.18 -
오죠갱 쿄카가 직접 알려준 오사카 스모 티셔츠 곧 출시 예정중(6,500엔)
오사카 여행갈때 단체티다!Words by Jeong-Yoon Lee 쿄카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5만을 넘었어요. 거의 일주일 만에 20만 넘게 늘어난 거 같은데 대단하다 대단해! 지난주 스우파3화에 쿄카가 안 나오고 예고 장면에서 눈물 흘리는 쿄카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이 오죠갱이 첫 탈락 크루가 아니냐는 엄청난 예측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일본방송에서는 메가 크루 장면에 오죠갱이 있었다고 해서 지금까지 첫 탈락 크루는 로얄패밀리로 많이들 의견이 모여지고 있는 거 같아요. 이래저래 오래 보고 싶다. 쿄카 한국 방송으로 오래오래 보고 싶다 부지런히 섭외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일본 여행을 다녀온 지가 너무 까마득하기도 하고 도쿄 만 3번 다녀오고 오사카는 한 번도 안 가봤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도 때마침 ..
2025.06.14 -
하트페어링 14화 PPL: 크리마스마데이트의 정석 지민&제연, 로보락 로봇청소기
신뢰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Words by Jeong-Yoon Lee 하트페어링 14화는 본방사수를 했음에도 너무 보고 싶었던 지민&제연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라서 시청자로서 너무 만족했기에 딱히 할 말이 없어서 리뷰를 안 하려고 했어요. 근데 걸리는 한 장면 데이트 장면에서 BTS 뷔 풍경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걸 듣고 해야지 하게 되었습니다. BTS 멤버들이 한 명 한 명 전역도 하고 제이홉 콘서트장에서 완전체의 모습까지 보여줘서 아주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페어링 데이트를 두 번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두 번을 하게 되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지민님 말대로 어제 안 하고 오늘 해서 아주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14화 선공개 장면에서 제연님이 지민님 만나러 왔을 때 짧게만 말하고 간 줄 알았는데..
2025.06.14 -
뜬뜬 깡촌캉스 EP.3 PPL: 쿠쿠 에코 웨일 음식물 처리기, 나도 신선한 달걀 먹고 싶다! 억수분식 도넛 말도 안 되는 가격
우리 동네 빵집보다 도넛이 싸다니!Words by Jeong-Yoon Lee 토요일 오전을 뜬뜬 깡촌캉스로 시작하고 계시나요? 한적하게 틀어놓고 주말을 시작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막 뭘 하지 않아서 좋고, 알아서 흘러가는 P들의 여행 여유롭고 너무 좋습니다. 나도 저렇게 지방 어디 한적한 동네에 일주일 정도 친구들이랑 여행 가고 싶지 않나요? 그냥 뭘 해도 웃기고 재밌을 거 같아요.달걀 먹는 방식에 따라장 볼 때마다 계란을 한판씩 주문하는데, 요즘따라 신선한 계란을 먹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계란을 먹는 방식이 다양해져서 노른자를 덜 익혀서 소스처럼 찍어 먹기도 해서 안 신선한 달걀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뭔가 비릿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계란을 살 때 내가 뭘 해 먹을지에 따라 비싸더라도 신..
2025.06.07 -
쿄카랑 어울리는 한국브랜드 모델은? 젠몬이 만든 헤드웨어 브랜드 어티슈(ATiiSSU)가 딱이다!
이거 쿄카스타일이야!Words by Jeong-Yoon Lee 어티슈(ATiiSSU)를 처음 접한 건 노필터TV인데, 공개 당시에는 콘텐츠를 보지 못하고 있었어요. 쿄카때문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쿄카가 어느 브랜드 모델이 될지 궁금하다는 콘텐츠를 보게 되었어요. 딱 떠오른 게 어티슈인거죠! 안 그래도 쿄카가 얼굴도 작고 두상이 예뻐서 헤드웨어가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리고 젠몬하면 실험적인, 혁신적인 DNA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쿄카 인스타를 보면 실험적인 스타일링과 컨셉 소화력이 좋다고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어티슈 모델로 쿄카가 아주 제격이다. 쿄카의 다크한무드에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헤드웨어 완벽 소화할 모습이 상상되지 않나요?젠몬은 그 시대에 가장 핫한 ..
2025.06.07 -
하트페어링 13화 PPL: 하늘이의 소중한 마음정리, 제연이의 지을 향한 정해진 방향성 (모에브 MOEV 헤어스티머)
남친의 정석 지민님Words by Jeong-Yoon Lee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나도 괜찮은 사람이란 걸 알기에 그게 더 슬픈 마음이에요. 차라리 못되고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는데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그게 더 슬픈 그런 마음이 들었던, 여러모로 짠함의 연속 하트페어링 13화에요. 사람들이 하두 PPL이 많다고 뭐라고 했는지 13화에는 그다지 거슬리는 PPL 멘트 없이 다이슨, 모에브, 도요타 정도 살짝살짝만 나와서 패스하기로 했어요.13화는 크리스마스이브 페어링 데이트에서 내가 보고 싶었던 지민 제연 커플이 매칭이 안되어서 보는 재미가 덜했거든요. 그래서 리뷰할 생각도 접었는데 벌떡 일어나게 하는 모멘트가 하늘님이었어요. 그 마음 뭔지 너무 알겠거든요. '끝이다'를 스스로 매듭짓게 되는 순간..
2025.06.07 -
뜬뜬 깡촌캉스 PPL: 샤크 플렉스 브리즈 선풍기 헤드분리와 충전하면 24시간 사용가능
장식만큼 기능도 중요한, 진짜 ‘생활가전’을 찾다Words by Jeong-Yoon Lee 2010년대 초반부터 10년 가까이 사용한 선풍기를 떠나보내고, 2022년 여름 새로운 선택을 했습니다. 당시 기준에서 ‘가전도 인테리어의 일부’라는 생각이 강했고, 그 결과로 선택한 제품이 바로 스위스 스테들러폼(Stadler Form)의 스테인리스 서큘레이터 큐(Q)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은 훌륭했습니다.스테인리스 소재의 미니멀한 외관은 거실 어디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어울렸고, 제품만 두고 보면 ‘디자인 가전’이라는 타이틀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디자인만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고개를 끄덕이기 어렵습니다. 창희님 ddongbanggu아 정말 오전에 빈속에 라..
2025.06.02 -
하트페어링 12화: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PPL과 서초구 양재동 어느새봄 카페
이제 정말 막바지. 단 일주일 남았다. 하트페어링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방송 안에 담기지 않았던 속마음들이 슬쩍 보여서 이번 회차는 조금 더 감정선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무리 명확한 화살표를 가진 사람이라 해도, 그 마음이 완전히 편하긴 힘들겠지. 때로는 나도 모르게 상대방을 자꾸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찾아오고, 그제서야 ‘아,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닫는 거다. 신기하게도 내가 마음 가는 사람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은 어쩜 그렇게 눈에 잘 들어오는지. 그런 나를 또 누군가도 그렇게 보고 있었을 텐데. 🫶 수아와 찬형님의 데이트 씬, 그리고 감정선의 변화이번 회에서 조금 낯설게 다가왔던 건 수아님이 다른 남성분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었다. 뭔가 어색했지만, 한편으..
2025.05.31 -
예민함이 태도가 되지 않기 위한, 나만의 아로마테라피
나의 기분에 귀 기울이는 시간Words by Jeong-Yoon Lee 처음 르에르베를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에서였어요.예쁘고 고요한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 ‘이건 한번 써보고 싶다’ 싶은 마음이 들었죠.그렇게 인연을 맺고, 어느덧 2년째. 중간에 리브랜딩도 겪었고, 라벨 디자인도 달라졌고,그 사이 제 라이프스타일도 많이 바뀌었지만 아로마오일만큼은 꾸준히 곁에 있었어요.생리 일주일 전, 예민함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20대 때는 생리 전에 무슨 변화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생리통도 없고 그냥 지나갔거든요.근데 30대가 되니까 이상하게 감정선이 날카로워지는 시기가 생기더라고요.같은 말도 기분 나쁘게 들리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나중에서야 ‘아! 생리 일주일 전이었구나’ 깨닫고 스스로 민망했던 적도 많았어요. 그래..
2025.05.26 -
하트페어링 11화 PPL: 토요타 프리우스 PHEV, 로보락 로봇청소기, BEREX 안마의자 마인 플러스
상견례 프리패스상 찬형&채은Words by Jeong-Yoon Lee 금요일 저녁엔 순수한 시청자의 마음으로 보고, 방금 전 하트페어링 11화 PPL 리뷰를 위해 두 번째 시청을 했는데 말이죠. 어제는 정말로 대충 그냥 봤나 봐요. 왜 어제 못 본 장면이 왜 이렇게 많지? 확실히 제가 응원하는 지민&제연이 두 번째 계약 연애를 못하게 되다 보니 살짝 흥미가 떨어져서 그런가 봐요. 어제는 틀어놓고 딴짓을 많이 했더니 중요한 감정선이 오가는 장면을 많이도 놓쳤더라고요.여자가 봐도 너무 매력적인 채은님의 밝은 미소, 상냥한 말투, 거침없는 요리 솜씨 등이 새롭게 보여서 좋았던 이번 11화에요. 내가 만약에 하트페어링 출연진이었다면 같은 숙소에서 몇 주를 함께 보내면서 첫인상에서는 눈길이 안 갔지만, 같이 살..
2025.05.25 -
풍수지리 인테리어, 책장 정리와 봄맞이 대청소
물건에도 기운이 흐른다봄맞이 대청소 겸, 풍수지리 책장 리셋Words by Jeong-Yoon Lee 요즘 제가 꽂힌 게 있어요.바로 풍수지리 인테리어. 현관에서 시작해 우리집 기운을 살펴보다 보니 결국 방 구조를 또 바꾸게 됐습니다. 이 집에 이사 온 이후 방 구조는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이 바꿨지만,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배치를 찾아내는 재미는 여전하네요. 이번엔 특히 책장에 집중해봤습니다. 봄맞이 대청소도 할 겸, 책장 속 책들을 하나하나 꺼내면서 ‘정말 이 책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책장 속 먼지 + 기운 정리집안에서 제일 먼지가 잘 쌓이는 곳, 다들 공감하실 텐데요—바로 책장 위 책등입니다.매일 바닥은 닦아도, 책은 그 자리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
2025.05.25 -
불면증에좋은선물 친구 신혼집 애기 집들이선물 추천, 르에르베 딥슬립 필로우 아로마오일
르에르베 딥슬립 필로우 아로마오일Words by Jeong-Yoon Lee 요즘 정말 잠을 잘 못 자요. 사소한 생각들이 뒤엉켜 밤마다 뒤척이기 일쑤. 그러다 “불면증에 좋은 선물”을 찾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거 르에르베 딥슬립 필로우 아로마오일이에요. 신혼집을 꾸민 친구한테 집들이선물로 주려고 샀는데, 향을 테스트해본 제가 먼저 반해버린 거 있죠? 애기 있는 집에도 걱정 없이 놓을 수 있는 천연 원료라서 애기 집들이선물 추천템으로도 손색없어요. 🌿 나무와 꽃이 가득한 허브 정원, 그 숲속 향기첫 향은 정말 말 그대로 ‘싱그러움’ 그 자체.라벤더, 스윗오렌지, 시더우드가 블렌딩된 100% 천연 아로마 오일인데, 각각이 너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인위적인 느낌이 전혀 없어요.🌸라벤더는 말할 것도 없..
2025.05.22 -
하트페어링 10화 스너글 세제 PPL: 블루스파클 플러스 실내건조 딥클린 세탁세제
하트페어링 10화 – 두 번째 계약연애, 그리고 밤마다 빨래를 부르는 향기글. 이정윤 하트페어링 10화,드디어 두 번째 계약연애가 시작됐어요. 84년생 창환 님이 감정적으로 좀 힘들어 보였는데,새로운 여성분과 다시 연애가 시작되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어딘가 마음이 놓이는 순간이었죠. 이번 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상윤 님의 반전 매력.아침부터 청소기 돌리고,직접 요리해서 묵은지 김치찌개에 계란말이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남자.말해 뭐해요, 진짜 진국이죠. 외모만 보면 날렵하고 인상이 짙어서‘플레이보이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은데대화 들어보면, 정말 섬세하고 진솔해요.상대의 말을 잘 듣고, 또 자신의 이야기를 잘 꺼내는 사람.연애에선 진심이 가장 큰 플러팅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좋은 대화는..
2025.05.21 -
하트페어링 9화 PPL: 코웨이 BEREX(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 & 스와로브스키 카페
나의 연애관은?하트페어링 9화 리뷰 with BEREX 안마의자 & 스와로브스키 카페Words by Jeong-Yoon Lee 저번 주, 드디어 메기 상윤님의 등장을 끝으로 8화가 마무리되었죠.메기 등장 이후 “이상윤 누구야?” 하는 반응이 쏟아지며, SNS에 숏폼 추측 콘텐츠가 난무해서 저는 스포 안 당하려고 애쓰느라 정신이 없었어요.저는 얼핏 회계사 아니야? 하는 자막을 본 기억이 있는데, 세상에… 이렇게 생긴 회계사도 있는 건가요? 😳 요즘 연프 보면 의외로 회계사 등장 비율이 높아서, 저도 덕분에 이 직업에 대해 새삼 관심이 생기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이상윤 님은 회계사가 아니었다는 반전!전직 야구선수 출신으로, 대학생 때부터 모델 활동을 6년째 하고 있다고 해요. ‘목표’에 대해 생각하게 만..
2025.05.10 -
1인가구 미니멀 인테리어, 향초·디퓨저로 공간의 분위기, 정리정돈 시스템 (현관, 냉장고, 화장대)
1인가구 또는 가족단위, 미니멀 인테리어 핵심 포인트“물건이 줄어들수록, 내가 선명해진다” 예쁘게 꾸미는 것도 좋지만, 요즘 나는 ‘비우는 인테리어’를 더 좋아하게 되었다. 혼자 사는 집이든, 네 식구가 사는 집이든, 물건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쉼이 아닌 일에 가까워진다. 그래서 나는, 1인가구든 가족단위든 다음의 기준 하나만큼은 꼭 지키려 한다. ‘수납할 공간보다 물건이 적어야 한다’처음엔 수납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물건을 덜어내고 나니 사실은 ‘공간이 부족했던 게 아니라 내가 너무 쌓아뒀던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남았다. 책장을 줄였더니 진짜 다시 꺼내볼 책만 남았고 옷장을 비우고 나니, 입고 싶은 옷이 뚜렷해졌다. 가족형 미니멀 인테리어 팁거실엔 아이..
2025.05.04 -
하트페어링 8화 PPL: 제연 MOEV 헤어스티머, 로보락청소기, 바세린 립테라피 립밤
하트페어링 8화“둘만의 눈의 대화가 생겼다”Words by Jeong-Yoon Lee 하트페어링 8화를 본방사수는 못 하고,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봤어요.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볼 일인가 싶지만… 보게 되더라고요. 이번 화는 3일간의 계약 연애가 끝나는 날이기도 했고,새로운 남자 메기(이상윤 님)의 등장도 있었죠.제가 응원하고 있는 커플은 지민 & 제연 커플이라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보는 내내 저도 같이 설레 버렸습니다. 연애 리얼리티의 묘미는 바로 이런 거죠.잊고 지냈던 연애세포를 끄집어내는 설렘 포인트.제대로 매료되고 있는 중입니다, 네. 지민제연 커플의 데이트는 정말 안정감이 느껴졌어요.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에 더해눈빛 하나하나에도 온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장어와 디저트를 먹을 때,한 입 ..
2025.05.03 -
봄여름 토리든 번갈아가며 쓰기 좋은 다이브인 수딩크림&밸런스풀 진정크림
산뜻하게 바르기 좋은 토리든Words by Jeong-Yoon Lee 저는 뷰티 제품을 한 브랜드에 딱 정착해서 오래 쓰지는 않는 편이에요.6개월에서 1년 정도 주기로 바꿔가면서 사용해주면 피부에도 훨씬 좋은 것 같더라고요.그리고, 나이대가 있다면 화장품보다는 피부과 시술에 투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을 해요. 사실 요즘 화장품 가격도 만만치 않잖아요.백화점 고가 화장품에 목매다가는 정말 텅장이 될 수도 있어서,스킨케어 제품은 가성비 좋은 올리브영에서 쇼핑하는 게 제 루틴입니다. 30대 이후, 피부 관리의 중심은 ‘리프팅+콜라겐’30대부터는 피부 탄력 떨어지는 게 확연히 느껴지죠.그래서 저는 1년에 한 번 정도는 꼭 리프팅 시술을 해줍니다.울쎄라, 써마지, 튠라이너 같은 시술이 대표적이에요. 여기에 더해서,..
2025.04.29 -
BTS 태형이 립밤, 라부르켓(LA BRUKET) 딱풀립밤 아몬드/코코넛 14g
아끼다 똥 되기 전에 다 써버리기!By Jeong-Yoon Lee 화장품 사용기한, 대부분 2년쯤 되잖아요?그래서 저는 늘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무조건 2년 안에 알차게 다 써주자.그게 제가 물건을 대하는 예의이자 철학이에요.너의 몫을, 아낌없이, 다하리라. 비싼 값을 치른 물건이든, 누가 선물해준 소중한 제품이든아끼다가 결국 똥 돼버리는 일만큼 허무한 건 없거든요.사놓고 너무 아껴 쓰다가 유통기한 지나 버리면… 그게 제일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래서 저는 언제나 그 물건이 가진 시간 안에서 제 역할을 200% 해낼 수 있도록 집중해서 씁니다. 카메라,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도 마찬가지예요.한 번 사면 “이제 나를 놔주겠니…?”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때까지,고장 날 때까지, 애정 가득하게 씁니다. ..
2025.04.09 -
위드썸아트 ‘나는 순해요’ 닦아내는 토너 리뷰
엄마가 만든 천연 스킨케어전통에 뿌리를 둔 피테라와 주요 성분 이야기Words by Jeong-Yoon Lee 작년 올영세일에서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토너를 사서 꽤 오랫동안 잘 사용했어요. 이제 바닥을 보이기 시작할 즈음,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습니다. 무려 3년 만에, 위드썸아트에서 닦아내는 토너를 다시 출시한다는 소식이었어요. 그 순간 바로 ‘이건 써봐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고, 실제로 사용해봤습니다. 사실, 엄마가 직접 만든 천연 화장품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미 믿고 시작했어요. 하지만 성분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왜 이 브랜드를 신뢰하게 되는지, 또 한 번 확신하게 되었죠. 오늘은 그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성분 먼저, 철학까지도 믿고 싶은 이유위드썸아트의 화장품은 방부제, 유화제, 계면활성제..
2025.04.08 -
톤체어18(TON Chair 18) 좋은 점, 불편한 점, 그리고 여전히 예쁜 의자
시간은 사물에 아름다움을 더해준다.Words by Jeong-Yoon Lee 톤체어 18을 집에 들인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어요. 그전까지는 생일선물로 받았던 이케아 IDOLF를 쓰고 있었는데, 전세로 이사 가는 걸 포기하면서 가구를 하나씩 바꾸기로 결심했죠. 책장, 테이블, 서랍장은 시세이(see, say)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고 고른 끝에 주문 완료! 마지막 퍼즐은 바로 의자였어요. 당시에 라탄 소재가 한창 눈에 들어오던 시기라, ‘의자 정도는 라탄으로 해볼까?’ 하며 찾아보다가 톤(TON)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너무 많이 봤던 바로 그 의자더라고요. ‘아~ 이게 톤이었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컬러는 블랙과 월넛 사이에서 꽤 오래 고민했어요. 근데 테이블에 앉아 있을 일이 ..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