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ch Momen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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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애벌레 종류와 주의할 점, 등산 중 갑자기 어지럽고 눈앞이 뿌옇게 하얘지는 증상은?
두 번째 이야기 – 과호흡과 저혈당Words by Jeong-Yoon Lee 5월 5일 어린이날, 그리고 바로 이어진 대체공휴일.구룡산과 국수봉을 찾은 등산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평소보다 북적이는 산길. 그중 절반은 가족 단위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산에서 가장 많은 비명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따로 있었죠.바로, 애벌레.대롱대롱, 실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에 다들 놀란 눈치더라고요.처음엔 저도 당황했어요.이 정도로 많다고?이건 뭐 산 전체가 애벌레 놀이터처럼 느껴질 정도였거든요. 근데요, 신기한 게,자꾸 보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얘네는 나비가 될까, 나방이 될까?”애벌레마다 생김새가 다 달라서 그런지 더 궁금해지더라고요.종류별로 커서 뭐가 되는지 알려주는 안내판 같은 게 있..
2025.05.06 -
양재천 데이트 코스(김나영♥마이큐) 산동칼국수, 카페 모호, 시트롱, 퀸즈베리도넛하우스, 메종플레장,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핫플 바이브는 아니지만, 멋쟁이 어른들이 많은 양재천 산책기양재천 데이트 코스 with 김나영 nofilterTV 안녕하세요, 이정윤입니다 :) 이번 주말엔 정말 오랜만에 유튜브 주말 콘텐츠를 잠시 미뤄두고,아껴뒀던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을 정주행했어요.그 덕에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는데,월요일 아침 일어나보니 역시나 nofilterTV가 새로운 영상을 올렸더라구요! 이번 편은 김나영님과 마이큐님이양재천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는데요,제가 평소에 자주 가는 거리와 맛집이 나와서완전 반가운 마음으로 영상을 봤어요. 게다가 아직 못 가본 맛집도 소개돼서엄마나 가족이 놀러오면 가보려고 체크해뒀답니다.아래는 영상 속 등장한 코스, 그리고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봤어요. 김나영의 nofilte..
2025.05.05 -
아부다비 여행 : 에미레이트 펠리스 호텔 금커피
아부다비 여행에미레이트 펠리스 호텔 (Emirates Palace Hotel) 금커피저는 개인적으로 두바이보다 아부다비가 마음에 들었어요. 길도 두바이보단낮은 건물과 나무도 많고 바다 색깔도 너무 아름답고 그리고 무엇보다 굉장한부자의 나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최고급! 에미레이츠 팰리스 호텔도 원래는왕궁으로 지었는데 두바이에 있는 버즈알아랍에 대적하려고 호텔로 변경했다는사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튼호텔같은 호텔에 비해도 감히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있는 호텔은 워낙에 최고급으로 지었기 때문에 쨉도 안돼요~ㅋ 정말 일년 열심히일해서 하루! 딱 하루만! 지내보고 싶네요. 뭐..삼천정도..아하하하 예약해야만들어갈 수 있는 펠리스 호텔! 금가루 커피를 맛보기 위해 호텔안으로 들어갔어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론 2시간 ..
2025.05.04 -
아부다비 여행 : 그랜드모스크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부다비 여행그랜드모스크 눈부시게 아름답고 신성한 곳두바이 여행을 준비할때 복장때문에 나에게 굉장히 스트레스를 준곳이긴 하다의상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여성은 살갗이 보이면 안되는 상하의와 스카프로머리카락을 가려야 합니다. 남자도 긴바지와 반팔정도는 됩니다. 정말 엄격하게의상 체크를 하오니 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랜드모스크를 보려면 의상을 철두철미하게준비하시길 바래요~ 저희 팀중에도 몇분은 못들어갔어요. 이 얼마나 안타깝습니까.그러니 꼭! 준비하시고~ 정말 두바이 여행중에 아랍여인들을 보고 뭔가 느낀게 많기에신성한 그랜드모스크에 오니 그 신성함이 더욱더 더해졌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도 참 보자마자 감탄에 감탄을!우와 아름답다 연발ㅋㅋㅋㅋ 온통 하얀색! *정말 너무 다 아름다워서 카메라가 ..
2025.05.03 -
서초구 양재동 임대 상가 건물 산책기
“아직도 임대 중이네”Words by Jeong-Yoon Lee 동네를 찬찬히 돌아다니다 보면 요즘 유독 눈에 잘 들어오는 문구가 있다.바로 “임대”. 코로나 이후로 훨씬 더 자주 보이기 시작한 상가 임대 광고들.코로나 전에는 1층 상가마다 다들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어느새 하나둘 “임대”가 붙기 시작하더니,1년이 지나도 여전히 비어 있는 곳이 제법 많다. 그 앞을 지나칠 때마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니었다.“여기 원래 뭐 하던 곳이지?”사람들이 무심코 내뱉는 말들 속에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스며 있었다. 한때는 재빠르게 카페가 들어섰던 자리도지금은 1년 넘게 비어 있다.슬쩍 신경이 쓰인다. 새로 들어서는 가게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편의점이나 카페.그나마 얼마 전에는 동네 타코 가게..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