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뜬 깡촌캉스 EP.3 PPL: 쿠쿠 에코 웨일 음식물 처리기, 나도 신선한 달걀 먹고 싶다! 억수분식 도넛 말도 안 되는 가격

우리 동네 빵집보다 도넛이 싸다니!

Words by Jeong-Yoon Lee

 

토요일 오전을 뜬뜬 깡촌캉스로 시작하고 계시나요? 한적하게 틀어놓고 주말을 시작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막 뭘 하지 않아서 좋고, 알아서 흘러가는 P들의 여행 여유롭고 너무 좋습니다. 나도 저렇게 지방 어디 한적한 동네에 일주일 정도 친구들이랑 여행 가고 싶지 않나요? 그냥 뭘 해도 웃기고 재밌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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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먹는 방식에 따라

장 볼 때마다 계란을 한판씩 주문하는데, 요즘따라 신선한 계란을 먹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계란을 먹는 방식이 다양해져서 노른자를 덜 익혀서 소스처럼 찍어 먹기도 해서 안 신선한 달걀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뭔가 비릿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계란을 살 때 내가 뭘 해 먹을지에 따라 비싸더라도 신선한 달걀을 사거나, 걍 막 쪄 먹는 용도면 제일 싼 한 판을 삽니다.

 

닭장에서 꺼내온 달걀이라니

그렇다 보니 아침에 닭장으로 직접 가서 꺼내온 달걀 장면을 보는데 우와 진짜 날달걀 먹어도 너무 맛있겠다. 어릴 때 아빠가 날달걀 먹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간장 계란밥도 어릴 때 많이 먹었던 거 같은데 성인이 되고서는 한 번도 안 해 먹은 거 같아요. 날달걀로 먹을 때는 무조건 신선한 달걀 츄릅~

 

PPL: 쿠쿠 에코 웨일 음식물 처리기

뜬뜬 깡촌캉스 에피 3번째 PPL은 쿠쿠 에코 웨일 음식물 처리기였어요. 요즘 먹방유튜브 채널에서도 종종 보여서 관심 갖게 된 가전제품 중 하나에요. 없으면 없는 대로 살겠지만 한번 경험하면 없이 못 살 것 같은 가전제품 중에 하나가 음식물 처리기인 거 같아요. 저는 웬만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살자를 추구하고 있어서 정말 음식물 봉투도 없을 정도로 살고 있긴 하지만 2인 이상 가정은 점점 필수 템이 되어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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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수분식 도넛 가격

저도 동네에 옛날 도넛 파는 빵집이 있어서 종종 이용하는데, 하나에 1,500원인데 이 가격도 무진장 싸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도넛 종류별로 3개씩 담았는데 한 봉지에 만 원이라니! 물론 더 챙겨주셨을 수도 있지만 대략 3개에 천 원이라고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정말 값진 가격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다 챙기느라 정작 욱동이가 먹고 싶어 하는 도넛 없는 것도 웃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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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재석님은 기부든 뭐든 감사의 표현을 정말 잘한다. 이동욱님은 츤데레의 정석 아닌가요? 다 예의주시하면서 보고 있고 은근히 디테일하게 챙기는 게 여자친구한테 정말 잘할 상이다 싶더라고요. 이상이님은 걍 웃겨요.ㅋㅋㅋ 원래 저런 멤버에 남창희님같은 존재도 있어야는 데 멤버 구성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조화롭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뜬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