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커피 빙그레 심플리 디카페인 여름철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특유의 풍미

2025. 4. 9. 20:07Pinch Me

반응형

다들 어떻게 이렇게 잘 알아내시는 거예요?

Words by Jeong-Yoon Lee

 

홍진경 유튜브에서 홍진경 집 구경하면서 아이템 소개하는 거 보는데, 보자마자 ‘아, 이건 진짜 연륜에서 나오는 보석 상자 열리는 소리다’ 싶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인기! 저는 그중에서도 “살찌는 게 제일 무서워” 이 멘트에 특히 공감했어요. 저도 진짜 살찌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거든요. 그러다 보니 삶의 모든 습관들이 자연스럽게 ‘살찌지 않기’ 쪽으로 맞춰져 있어요. 그게 결국 건강이랑도 맞닿아 있어서, 만족스러운 몸 상태를 유지하면 삶 전체가 한결 업되는 기분이에요.

 

저도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 중이랍니다. 살이 찌면 기분도 뚝 떨어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괜히 무기력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늘 “오늘은 어떻게 하면 더 가볍게 먹을 수 있을까?”, “채소를 어떻게 더 많이 먹지?” 그런 고민들을 해요. 예전에 핫도그에 양배추 채 썰어서 넣어서 먹던 사라다빵도 그런 고민 속에서 탄생한 나만의 레시피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홍진경 님이 PPL 없이 커피 소개하는 부분에서 갑자기 ‘저건 뭐지?’ 하고 확 꽂혔어요. 바로 쿠팡 앱 켜서 검색해보니 “빙그레 심플리 커피”가 딱 뜨더라고요. 진짜 요즘 사람들 정보력 무슨 일이에요? 숏폼이나 블로그에 이미 다 떠 있어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마켓은 SSG인데, 거기선 24,720원이더라고요. 음 괜찮네~ 싶다가 쿠팡 가격 보고는 진짜 깜짝 놀랐어요. 바로 SSG 주문 취소하고 쿠팡으로 갈아탔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싸지…? 첫 구매 당시 가격이 무려 10,820원이었어요. (지금도 솔직히 그 가격 미스터리예요. 이후로 인기가 많아져서 쭉 2만 원대 유지 중이긴 해요.)

 

받자마자 너무 궁금해서 바로 마셔보고 싶었는데, 이미 마시던 커피가 있어서 꾹 참고 있다가 눈 뜨자마자 한 모금 마셔봤어요. 특유의 빙그레 심플리 디카페인 커피 맛이 있더라고요. 고소하면서도 뭔가 오묘한 풍미가 느껴졌고, 기존에 마시던 커피랑은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요즘은 맥널티 분쇄 커피 마시고 있는데, 그것도 꽤 만족하면서 마시고 있거든요. 그래서 맥널티 헤이즐넛 향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당분간은 그냥 빙그레 심플리 디카페인 커피로 쭉 가야 할 듯! 단점이 있다면 따뜻하게 마시기엔 조금 어렵다는 점?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여름철 커피로는 진짜 딱이에요.

반응형